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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미영컵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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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5월 14일(토) ~ 15일(일) 양일간 인천문학유스센터 인공암벽에서「제2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문학유스센터,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고 고미영기념사업회, 클라임코리아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난이도‧속도경기 남녀 초·중·고등부 8개 부문에 약 100여명의 청소년 클라이머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 발굴·육성 및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설한 대회이며 또, 금년 대회중에는 고미영기념사업회와 고사모(고미영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30여명의 협조로 고인의 등반 영상 및 사진을 전시하여 스포츠클라이밍과 고산등반 등 모든 산악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나타냈던 여성산악인 故고미영의 도전정신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5월 14일(토)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난이도경기 예선과 남녀 중·고등부 속도경기 예선 및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접전 끝에 남녀 중학부 속도경기에서는 강호기(울산 현대중학교), 이지윤(전주 혜성중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녀 고등부 속도경기는 사솔(서울 누원고등학교), 채성준(부산 성도고등학교)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채성준 선수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속도경기 기록 보유자로 속도경기 유망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5월 15일(일)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난이도 준결승 및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남자 고등부 난이도경기는 조승훈(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선수와 김홍일(광주 수완고등학교) 선수가 슈퍼파이널(재결승)루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조승훈 선수가 김홍일 선수를 한 홀드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고등부 난이도경기 역시 사솔(서울 누원고등학교)선수와 김솔아(경기 충현고등학교) 선수가 재결승 루트까지 등반하며 접전을 벌여 사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사솔 선수는 난이도·속도 경기를 모두 우승하여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녀 중‧고등부 속도경기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장, 상품이 수여되었으며, 남녀 초‧중‧고등부 난이도경기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장, 상품,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장학금 총 540만원은 고미영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수)가 전액 후원하였으며, 남녀 고등부 난이도경기 1위 입상자인 조승훈, 사솔 선수에게는 따로 고미영컵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272a8f7b8f49296f4b8ae94468db2015_1611415618_430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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