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해체와 중청대피소 숙박시설 철거 반대 청원’에 대한 경북산악연맹 입장문

‘국립공원공단 해체와 중청대피소 숙박시설 철거 반대 청원’에 대한 경상북도산악연맹의 입장

경상북도산악연맹은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의 청와대 청원 내용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를 하며, 경상북도산악연맹의 모든 회원의 힘을 모아 지지합니다.

설악산 등산은 대청봉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게 되는데 지리적으로 중청대피소는 등산객들에게는 대피공간만으로의 기능뿐 아니라 조난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하산을 위한 충분한 휴식과 체력의 회복이 필요한 숙박의 중요한 기능이 필요한 곳이므로 대피소의 철거는 강력히 반대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행정편의주의 발상을 철회하고 대피소를 철거할 것이 아니라 국립공원 전체 대피소의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굴하여 관련 전문가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1,500만 등산동호인과 전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정비 사업을 계획하여 추진하기를 촉구합니다.

이번 청원을 계기로 산악인 모두는 힘을 모아 국립공원공단의 졸속한 행정을 규탄하여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경상북도산악연맹은 이번 청원에 대해 모든 회원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지하는 바입니다.

경상북도산악연맹 회장 김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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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