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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디다스컵 제3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대회 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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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디다스컵 제3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대회 개최

민현빈, 김자인 남녀일반부 난이도 부문 우승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5월 10일과 11일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 인공암벽장에서 2014 아디다스컵 제3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아디다스 코리아, 클라임코리아(주) 협찬한 이번 대회는 2014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과 2014 제1차 코리안컵 시리즈를 겸해 열렸다.

대회는 남녀 고등부(난이도)와 일반부(난이도, 속도, 볼더링)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난이도 경기는 정해진 시간 안에 벽에 부착된 홀드를 이용해 얼마만큼 높이 올라가느냐를 겨루는 것이고, 속도경기는 수직의 벽을 홀드를 이용해 정해진 지점까지 누가 빨리 올랐는지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볼더링은 로프 없이 볼더라고 부르는 여러 개의 짧은 구간을 홀드를 이용해 오르는 경기이다.

전국 17개 시·도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일반부 난이도와 속도, 여자일반부 볼더링 예선 경기로 대회 막이 올랐다.

경기결과 남자일반부 난이도 부문에선 민현빈(아디다스클라이밍팀) 선수가 1위를, 윤신영(경기 버티칼리미트), 김한울(조선대)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민현빈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남자난이도 부문 세계랭킹 4위를 기록 중이다. 여자일반부 1위엔 2013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랭킹 1위를 기록 중인 김자인(더 자스산악회) 선수가 차지, 2년 연속 세계랭킹 1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2014년도 첫 대회로 열린 볼더링 부문 남자부에선 천종원(단국대) 선수가 1위를, 김자비(더 자스산악회) 선수가 2위를, 박지환(숭실대)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일반부에선 사솔(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조해미(경기백운고), 김승현(서울서초고)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개회식은 변기태 대한산악연맹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이인정 회장 인사가 이어졌다.

이인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은 엘리트 스포츠는 물론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남자일반부가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여자부 청소년부, 소년체전, 나아가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정식종목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3년 남자일반부(남자대학부 포함)전국체전 정식종목에 이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남녀일반부 각 종목 12위까지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해 2014년 대한산악연맹에서 파견하는 각종 국제대회에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심사 후 국가대표로 선발, 파견될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결과는 첨부 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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